쿠콘, 지난해 매출액 695억원..."고수익 사업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4:53
수정 : 2026.03.16 14:53기사원문
쿠콘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94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8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쿠콘은 지난해 ‘저원가성 사업 축소와 고수익 사업 집중을 통한 체질 전환의 해’로 삼고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해 왔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353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7억8000만원, 영업이익률 22%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쿠콘은 올해 △의료 마이데이터 진출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 △글로벌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상품 등을 핵심 신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제휴사 확대와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와 페이먼트 부문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지난해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체질 전환의 해였다"며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강화하는 전략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사업들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으로 핀테크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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