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글로벌 아고다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5:33   수정 : 2026.03.16 15:33기사원문
2030년 관광객 450만명 목표
원주서 외국인 관광택시 발대식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K-글로벌 관광수도 도약을 위해 글로벌 관광 플랫폼 아고다와 협력하고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을 확대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강원자치도는 16일 원주 미래산업진흥원에서 아고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Discover Gangwon' 홍보 캠페인과 글로벌 홍보 확대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Discover Gangwon' 홍보 캠페인 추진, 강원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홍보 확대, 데이터 기반 관광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450만명 유치와 관광소비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데미안 펄쉬 아고다 CCO는 "아고다 이용객 중 강원도를 방문하는 인바운드 수요가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며 "이번 협약이 강원자치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김진태 지사 역시 "자유여행 시대에 발맞춰 BTS 성지 25곳 등 강원의 매력을 아고다 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이어 원주역 일대에서는 외국인 관광택시 원주 발대식이 열렸다. 지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외국인 관광택시는 현재까지 20여개국 3만2000여명이 이용한 강원의 대표 관광 서비스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개인택시 운전자 32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친절 서비스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외국인 SNS 기자단 등 모니터링 투어단 70여명을 초청해 소금산 그랜드밸리, 삼양공장, 한지 테마파크 등 원주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시간 SNS 홍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원주의 국제적 관광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외국인 관광택시 도입으로 원주가 국제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항상 웃음과 친절로 맞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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