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비과세배당 재원 800억원 확대…주주환원·거버넌스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8:08   수정 : 2026.03.16 18: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알테오젠이 비과세배당 재원을 확대하고 이사회 구조 개편에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과 거버넌스 강화에 속도를 낸다.알테오젠은 16일 공시를 통해 오는 31일 열리는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800억원의 이익잉여금 전입, 사외이사 신규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200억원 규모의 비과세배당도 이번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자본준비금 전입을 통해 비과세배당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은 이미 2022년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500억원 규모의 비과세배당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8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 전입 안건이 통과될 경우, 기존 확보된 재원과 합쳐 총 1300억원 규모의 배당 재원을 갖추게 된다. 이 가운데 올해 실시 예정인 200억원 규모의 비과세배당을 제외하더라도 약 1100억원의 추가 배당 재원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알테오젠은 지배구조 개선도 병행한다.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확대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3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추진 중인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비과세배당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외이사 확대와 감사위원회 설치 등으로 거버넌스를 고도화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정책과 ESG 역량 강화는 관련 지표를 중시하는 중장기 투자자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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