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초진흥 무혈입성하나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8:49   수정 : 2026.03.16 18:49기사원문
2차 입찰도 단독 응찰

강남권 알짜 사업지인 서초 진흥아파트 재개발 사업에 GS건설이 무혈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서초 진흥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해 유찰됐다.

앞서 지난 1월 20일 진행된 1차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GS건설이 단독 입찰하며 유찰됐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은 경쟁 입찰이 원칙으로, 두 차례 이상 단독 응찰로 유찰될 경우 조합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의 수의계약 수순이 예상된다.

조합은 오는 4월 8일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사 수의계약 관련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5월 1일 조합 총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시공사를 확정할 방침이다.

서초 진흥아파트는 1979년 준공됐으며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5 일원 4만1947㎡에 위치해 있다. 사업은 최고 15층, 7개동, 615가구 규모를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58층, 총 859가구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약 6796억원으로, 3.3㎡ 당 약 1020만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도보권에 위치한 초역세권입지로, 인근에는 서초초등학교와 서일중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인접한 롯데칠성 부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경부고속도로 접근성까지 갖춰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GS건설은 글로벌 설계사 MVRDV와 협업해 재건축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GS건설은 반포·서초 일대 '자이(Xi) 브랜드 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사업지로 보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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