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홀스테라피' 사회공헌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9:17   수정 : 2026.03.16 19:17기사원문
작년 지역민 660명 참여 만족감
올해 장애인 정규 프로그램 첫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9일부터 말(馬)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 '홀스테라피'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홀스테라피는 사람과 말이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내는 동물매개 치료의 한 형태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북미나 유럽에서는 보편화돼 자연 치료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지역민 660명을 대상으로 홀스테라피를 비롯해 힐링승마, 재활승마 등 말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재활승마를 '힐링승마'로 통합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려 승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체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친화적 경험을 강화한다.
또 홀스테라피는 부산시 및 장애인총연합회와 연계한 '부산장애인시티투어 공감여행'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올해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 외에도 지역민들이 말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종 공익행사와 지역축제에서 미니호스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말이 주는 생명력과 교감은 심리적 안정과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지역민이 말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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