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민석, 김어준에 소이부답하는 여유 가져야" 조언
뉴시스
2026.03.17 08:16
수정 : 2026.03.17 08:16기사원문
박 의원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최근 김 총리의 서울시장 출마 여론조사 포함 문제와 후계자 육성설 등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총리가 정치적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 민감할 수 있지만, 김어준 공장장이 짓궂게 굴더라도 때로는 모른 척 즐길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총리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 포함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나 역시 과거 광주·전남 통합 시장 여론조사에서 빼달라고 했지만 안 빼주더라"는 경험담을 전하며, "총리급 정치인이라면 여론조사 배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과민 반응하기보다는 웃어넘기는 것이 본인의 정치적 그릇을 더 크게 보여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외교 현안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등에 대해 정부가 신중히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조만간 원유 확보와 유가 안정에 관한 정부의 중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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