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1조원 규모 의료·웰니스 AX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3.18 08:47
수정 : 2026.03.18 08:47기사원문
원주·춘천·강릉 3대 혁신 벨트 구축
800억원 규모 AI 선도사업 착수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특화산업 AX(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와 연계해 약 1조원 규모의 '강원 의료·웰니스 AX' 국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원주권을 의료기기 제조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춘천·홍천의 바이오·데이터 역량과 강릉·평창의 웰니스 자원을 연계해 도 전역을 아우르는 의료·웰니스 AX 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피지컬 AI를 적용한 실증 시범사업을 우선 실시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5년간 본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의료 산업 AI 전환을 위한 핵심 선도사업 2개에 착수했다. 암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의료 AX 실증 허브 조성'에 450억원, 엔비디아 교육센터와 연계한 인재 양성 및 기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융합 허브 조성'에 350억원 등 총 800억원을 5년간 투입한다.
도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4월 중 '의료·웰니스 AX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까지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정부 예산 확보에 대응할 예정이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현재 추진 중인 의료 AI 기반 핵심사업과 향후 국책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을 연계해 강원자치도를 대한민국 의료·웰니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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