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서울시장 출마설?…장동혁 만난 적도 없어"

뉴시스       2026.03.18 09:13   수정 : 2026.03.18 09:1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이 정당 기능을 제대로 못 하면서 양당제마저도 안 되고 있다. 야당의 견제가 없으니 민주당의 폭주가 일상화 돼버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17일 이 전 총리는 TV 조선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정치 양극화 등 양당제 폐해가 크긴 하지만, 지금은 그 나쁜 양당제마저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상태"라며 "국민의힘을 많이 봐줘서 1.5당제라고 하는 거지 사실상 존재 자체가 없어서 1.1당제가 될까 말까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여당이야 부잣집이니까 내부적으로 싸움이 일어도 괜찮지만 국힘은 가난한 집에서 싸우고 있다"면서 "지금껏 이렇게 취약한 야당이 있었든가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전 총리의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는 진행자의 물음과 관련해 이 전 총리는 "너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 정색할 필요도 없다.
지금까지 한 번도 장동혁 대표를 만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이렇게 수단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며 "이런 행보는 국힘이 정말 큰 죄를 짓는 거다. 나는 더 이상 정치에 발을 들여놓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고 이미 선거와 관계없이 국민께 봉사하는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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