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에서 개인사업자 대출도 좋은 조건으로 갈아타세요”

파이낸셜뉴스       2026.03.18 10:59   수정 : 2026.03.18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는 다른 은행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보유한 기존 대출을 카카오뱅크로 대환하거나 제휴 은행들의 조건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대출을 선택해 대환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 운전자금 신용대출부터 우선 시행된다. 향후 금융위원회의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개인사업자 대출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최대 0.6%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추가로 0.4%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최대 한도 3억원으로 다른 은행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저 연 3%대의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 중이다.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실행까지 서비스 전 과정이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가능하다. 고객은 별도로 사업장 정보를 입력하거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보유 중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내역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타 제휴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다. 이달 중 1금융권 은행의 추가 입점을 시작으로 추후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서비스를 출시한 이래로 소상공인 자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추이는 △2023년 말 9500억원 △2024년 말 1조8940억원 △2025년 말 3조550억원으로 매년 1조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5월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출범 이후 '신용대출 갈아타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의 이자 부담을 경감해왔다.

특히 중저신용 고객들의 금융 부담 완화에 앞장섰다.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뱅크를 통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절반이 중저신용자로 확인됐으며, 이들이 대환을 통해 절감한 금리는 평균 4.33%p에 달했다. 또한, 중저신용 고객 중 절반은 2금융권(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신용대출을 대환하며 평균 7% 이상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개인사업자 대출은 은행별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대환이 어려워 금리 상승 부담을 견뎌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보다 편리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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