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24시간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3.18 10:39   수정 : 2026.03.18 10:53기사원문
제9회 지방 선거 대비 선거범죄 대응체제 구축
정당·지위 고하 불문 불법행위 엄정 단속 예정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대구와 경북경찰이 선거를 앞두고 정당·지위 고하 불문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한다.

대구와 경북경찰청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18일(D-77)부터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경찰은 18일부터 6월 10일까지(85일간) 대구경찰청 및 11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면서 24시간 단속·즉응체제를 구축한다.

또 수사전담팀 59명을 편성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살포나 선거폭력과 같은 중요 사건 발생 시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신속히 투입해 발생 초기부터 엄정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조상윤 수사과장(총경)은 "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중립 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면서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불법 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불법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도 선거사범 단속을 위해 도경찰청을 비롯한 도내 23개 전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단속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및 사이버수사대, 각 경찰서 지능팀 위주로 133명의 '선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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