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 10만 가입자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6.03.18 10:40   수정 : 2026.03.18 10:40기사원문
일평균 사용량 50%↑
대학가 중심 이용 급증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이 정식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앱 등록 고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성과가 단순 가입자 증가를 넘어 텀블러 세척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주변 마이컵 위치를 확인하고 세척을 예약할 수 있으며 푸시 알림으로 대기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월 세척 횟수는 약 40만건으로 6개월 전 대비 5배 증가했으며 누적 세척 횟수는 230만건에 달한다. 특히 가치 소비에 적극적인 청년 세대가 밀집한 대학 캠퍼스에서 이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내 기기 일평균 사용량은 전체 평균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이다.

LG 마이컵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전국 2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해 카페, 공공기관, 대학, 기업 사무실, 헬스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설치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다회용컵 사용 장려 정책과 위생 관리 관심 증가,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가 맞물리며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기업·정부간거래(B2G) 영역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제품 경쟁력도 이용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LG 마이컵은 식기세척기 기술을 적용해 360도 회전 세척 날개와 65도 고압수로 텀블러 내부와 외부, 뚜껑까지 동시에 세척한다. 쾌속 코스(30초)와 표준 코스(4분), 건조 코스(9분 50초)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 글로벌 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표준 코스 기준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을 99.999% 제거하는 성능을 검증받았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 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스팀 세척과 필터 교체, 장비 점검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완 LG전자 마이컵 컴퍼니 대표는 "차별화된 세척력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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