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회 추경 1조7024억원 편성...섬박람회·민생경제 지원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3.18 12:00
수정 : 2026.03.18 12:00기사원문
본예산 대비 2209억원(14.9%) 증액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2026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1조4815억원) 대비 2209억원(14.9%) 증가한 1조7024억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사업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여수시는 강조했다.
사업별로 △섬박람회 안전시설물 설치 17억원 △섬박람회 랜드마크 조성 10억원 △섬박람회장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18억원 △섬박람회 돌산·도서지역 무료 버스 지원 3억원을 반영했다.
또 섬 지역의 접근성과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부행사장 타 지역민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6억원 △남면 금오도 비렁길 정비 4억원 △섬박람회 주변 도로 정비 3억원을 편성해 박람회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인한 고환율·고유가·고물가에 대한 우려와 소비 위축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민생경제 분야에 85억원을 반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시민 생활 안전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8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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