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코스닥 2부 리그 승강제 추진...중복상장 원칙적 금지"
파이낸셜뉴스
2026.03.18 15:27
수정 : 2026.03.18 15: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코스닥 시장을 2부 리그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시장구조를 만들겠다"며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시장이 차별성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해 혁신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코스닥 시장은 성숙한 혁신기업과 성장 중인 스케일 기업 두개 리그로 나눠 이동 가능하게 해 역동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주주보호 권익을 확대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모회사와 자회사 동시 상장으로 일반주주 권익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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