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늘어난 폐교, 미래교육 거점으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3.18 12:00
수정 : 2026.03.18 18:25기사원문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학교 이전적지·폐교 활용 5개년 전략계획'은 부지별로 대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과 공간 정책을 통합한 첫 중장기 전략으로, 학교의 틀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교육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계획이 학교의 기능을 지역과 세계로 확장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지역 학생 수는 2025년 약 74만명에서 2031년 약 53만명으로 27.8%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교생 24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2015년 36개교에서 2025년 183개교로 10년 사이 약 5배 늘어났다.
첫째는 특수교육 여건이 열악한 동대문구, 양천구, 금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등 5개 자치구에 특수학교를 우선 설립하는 공교육 거점형 공간 구축이다.
둘째는 마포구 상암동에 '미디어·크리에이티브 에듀 센터'를, 은평구에 '감성 주도형 숲·문화예술 학교'를 조성하는 미래 혁신 교육 플랫폼 실현이다.
셋째는 강서구 공진중 부지에 '에코스쿨'을, 염강초 부지에 유아교육진흥원을 이전하는 지역 맞춤형 복합시설 조성이다. 넷째는 폐교 발생부터 개관까지 절차를 표준화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강화한 운영·관리 체계 혁신이다.
사업비 2732억원은 교육청 자체 재원 71%와 국비 29%로 충당하며, 민간 자본 유치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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