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코스피 5000 반신반의..땅을 치고 후회"..李대통령 만나 한 말
파이낸셜뉴스
2026.03.19 05:15
수정 : 2026.03.19 08: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장동민씨가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자본시장 간담회에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해 “정부 차원에서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장씨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국민을 대표해서 제가 (여기)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서 전문가 혹은 정부가 이야기하는 것들에 대한 믿음의 영역이 중요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전문가 차원에서 앞으로 우리 자본시장이 이렇게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더 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정씨는 또 "정부가 처음에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하는 사람이 많았다. 저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며 "아내한테 '이거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원망을 많이 사고 있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장씨는 이날 이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앉았고,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장씨에게 "방송에서 많이 봤다"며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장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의 '단타 매매' 전략을 소개하는 등 평소 적극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다른 출연자가 “주식 단타 중독자다. 단타로 수익률 1000%까지 올렸다고 한다”고 말하자 “1000% 아니다. 1600%”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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