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방제 사각지대 없앤다…농림지 돌발해충 합동 예찰
연합뉴스
2026.03.19 09:25
수정 : 2026.03.19 09:25기사원문
꽃매미·미국선녀벌레 등 월동난 집중 제거…농가 피해 선제 차단
횡성군, 방제 사각지대 없앤다…농림지 돌발해충 합동 예찰
꽃매미·미국선녀벌레 등 월동난 집중 제거…농가 피해 선제 차단
횡성군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우천면 두곡리와 양적리 일원에서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 월동난 합동 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합동 예찰에는 산림보호팀과 식량환경팀, 산림재난대응단 등 전문 인력 10명이 참여한다.
주요 예찰 대상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4종으로, 이들 해충은 산림과 농경지를 오가며 나무의 즙액을 빨아 먹어 농작물 생육에 심각한 저해를 일으킨다.
군은 이날 합동 예찰을 통해 해충의 월동 상태를 자세히 점검하는 한편 부화 전인 3월 말까지 알 덩어리를 직접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산림과 농경지가 맞닿아 있어 방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연접지를 집중적으로 살펴 해충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협업 예찰은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방제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농림지 돌발해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진행한다.
박종철 횡성군 산림녹지과장은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강해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며 "부화 전 선제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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