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위고비 거부 "입맛 떨어지면 자존심 상해"
뉴시스
2026.03.19 09:57
수정 : 2026.03.19 09:57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문세윤이 다이어트 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문세윤, 붐, 남창희, 김선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오전 8시부터 시작해 2시에 두 끼, 4시에 세 끼를 먹는다. 두 번째까지 먹으면 배가 이미 다 찬다"며 "네 끼를 완주하면 죽겠다 싶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선태가 "뱉으신 적은 없냐"고 묻자 문세윤은 단호하게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난 위고비도 안 한다. 노고비, 노마운자로"라며 "그거 부작용이 입맛 떨어져 소화가 안 되지 않냐. 이건 자존심"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걸 꽂는 순간 나는 은퇴다. 정확하게 선언한다. '맛있는 녀석들'을 하는 이상 노고비, 노마운자로"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가 "과거 100 정도 먹었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냐"고 궁금해하자 문세윤은 "냉정하게 70에서 80"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남창희와 장도연은 "얼마 전 밥 먹었는데 50정도밖에 안 되더라. 둘이 먹었는데 2인분 먹고 막국수 하나 시켰는데 다 남기더라"고 증언해 문세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문세윤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붐도 "'놀라운 토요일도' 먹는 프로그램이다. 7년간 옆에서 문세윤이 먹는 걸 보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먹는 게 떨어져서 마음이 짠했다"고 거들었다.
이어 "(문세윤이) 소화가 안 되니까 가스가 많이 차더라. 요즘 유독 말하면서 트림을 한다"고 폭로했다.
문세윤은 "(트림하는 걸 감추려고) 혼자 '피스'라고 말한 적 있다. 그런데 얖자리에 있던 김동현이 가만히 있다가 냄새에 놀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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