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동상황 대응' 조달기업 긴급지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6.03.19 11:14   수정 : 2026.03.19 11:14기사원문
계약금액 조정, 납기연장, 신속한 선금·대금 지급 등 기업 애로 해소 추진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수급 불안, 물류 차질 등이 이어지면서, 계약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조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조달청은 중동 상황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을 수시로 모티터링해 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계약 이행 부담이 증가하는 경우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물류 차질, 자재 수급 불안 등 기업의 책임이 아닌 사유로 납기 준수가 어려운 때는 수요기관과 협의해 납품기한 연장, 지체상금의 감경·면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선금 및 대금이 최단 시간 안에 지급될 수 있도록 처리하고, 수요기관에도 선금 지급이 신속하고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기업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한 수단을 모두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점검·관리하고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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