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란韓대사관 비상상황 '철수 매뉴얼' 구비..美지상군 임박설에 서방국 대부분 철수
파이낸셜뉴스
2026.03.19 15:34
수정 : 2026.03.19 16:15기사원문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남은 서방국과 동맹국은 한국, 일본, 스웨덴, 노르웨이 등 단 4개 곳밖에 없다.
나머지 서방국가들은 대사관을 인접국으로 옮기거나 문을 닫았다.
외교부는 이란, 이라크, 레바논 내 재외국민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해당 3개 공관 참석 하에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란, 이라크, 레바논(일부 지역)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위험이 있는 지역으로서 현재 여행경보 4단계(여행 금지)가 발령되어 있는 만큼, 현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즉각적인 대피와 출국이 요구되고 있다.
윤 국장은 "중동 지역에서 이들 3개국은 특히 불확실성이 크고 위험한 상황이므로, 각 공관은 우리 국민과 기업체 등에게 출국을 더욱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에 대한 지상군 투입 등 현지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레바논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조속히 출국해달라고 재차 권고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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