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생산라인 증설"...LG그룹, 하이퐁 경제 당국과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6.03.20 12:53
수정 : 2026.03.20 13:00기사원문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하이퐁 법인은 전날 하이퐁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차례로 맞이하여 협력 강화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법인은 2025년에도 생산과 경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투자액은 100억달러(약 14조978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LG 하이퐁 3개 법인은 올해 △생산 라인 증설 △신규 공장 건설 △신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이퐁 경제구역 관리위원회가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희망했다. 특히 생산 확대에 따른 고숙련 전문 인력을 포함한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 방안을 시 정부와 경제구 관리위원회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하이퐁 경제구역 관리위원회는 LG그룹이 하이풍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단 시간 내에 절차를 처리하는 등 최적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새로운 메커니즘에 따른 투자지원기금 혜택 등 기업 측의 건의사항과 관련하여 시 당국은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 배경 속에서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서류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토지 사용권 증명서 발급, 첨단기술기업 인증 승인·연장, 소방 규정, 인적 자원 확보 등 LG 법인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적극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퐁 경제구역 관리위원회는 LG가 향후 투자 확대를 지속해 하이퐁을 그룹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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