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중동 사태 장기화 대비…에너지·물가 대응 총력"
뉴스1
2026.03.22 18:41
수정 : 2026.03.22 18:41기사원문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2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 점검에 나서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뿐만 아니라 공공요금 동결, 석유 가격 점검 강화, 유통 구조 개선 등 여러 정책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상황에 따른 고유가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부담으로 파급될 우려가 있는 만큼,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안착을 위한 철저한 현장점검과 함께 공공요금 동결, 민생물가 23개 특별관리 품목별 할인지원 확대, 유통구조 개선 등 민생물가 안정방안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도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에너지 및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수급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대체발전 확대,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 수급관리 계획을 신속히 구체화·공표할 계획"이라며 "업계와 긴밀히 협업해 나프타, 요소 등 핵심품목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핵심품목 수급 안정에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핵심품목 절약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안내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구 부총리는 "신속한 대책 수립만큼, 현장에서 잘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 여러 부처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의 경우 국민들께서 신속하게 상담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문별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패스트트랙 신설 등을 통해 지원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보완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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