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원장 "기업 활동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시장규율 확립"
파이낸셜뉴스
2026.03.23 07:30
수정 : 2026.03.23 07:30기사원문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초청 강연
이 원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제45차 전체회의에서 '최근 금융환경 변화와 앞으로의 금융감독 방향'이란 강연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 받는 금융시장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금융시장은 변동성 확대, 디지털 금융 확산 등 복합적인 구조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2026년도 금융감독 정책은 인공지능(AI) 등 혁신을 통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면서도 금융시장 안정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달성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진옥동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동 지역 분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금융사들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원활한 자금 공급으로 실물 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 면서 "예금에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 무브가 가속화되는 만큼, 거래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불완전판매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 말했다. 특히 "감독은 시장과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시장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며,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이 조성될 때 기업의 투자와 자본시장 참여도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 며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는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기업 문화로 정착되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김신 SKS PE 부회장, 편정범 교보생명보험 특별경영고문, 이석현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 이완삼 삼성생명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여명희 LG유플러스 부사장 등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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