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중동 상황 종합 감안한 추경 편성 불가피"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3:02   수정 : 2026.03.23 13: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현재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중동 상황이 얼마나 장기화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햤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나프타도 며칠 전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추경에서도 향후 공급망 안정을 위한 품목 확보, 석유 비축 등 (공급망) 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추경 수요는 예산처가 파악하면서 준비해가고 있고, 당연히 피해 산업에 대한 지원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가령 물류 운송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한 예산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추경 재원에 대해 박 후보자는 "여러 보도나 어제 당정 협의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초과 세수를 활용할 것"이라며 "추가 국채 발행 없이 그런(초과 세수) 재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 후보자는 25조원으로 거론되는 추경 규모가 경제 하락분을 상쇄하기에 모자라다는 지적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재정 지출만으로는 경기를 완전히 회복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민간 소비 촉진이나 기업의 투자가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박 후보자는 "추경 목적 중 하나는 대량실업 대응도 있는 만큼 청년과 관련한 고용·일자리 사업을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며 "쉬었음 청년을 포함해서 효과적인 보강책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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