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보려고 전국서 몰렸다… 외지인 유입 196%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8:40   수정 : 2026.03.23 21:33기사원문
유동인구 증감률 살펴보니
유동인구 최다는 '부산불꽃축제'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관광 정책은 물론 비즈니스 수행에도 유의미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에선 행사기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축제는 무엇이고, 특히 어떤 축제에 외지인 유입이 많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KT의 빅데이터를 보다 면밀히 살펴봤다.

해당 축제기간 및 축제 개최 직전 7일간의 유동인구 평균값을 비교·분석한 결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축제는 지난해 11월 1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로 99%의 증감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유동인구 증감률이 비교적 높았던 축제로는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11월 개최한 순창코리아떡볶이페스타(63%)를 비롯해 강원 화천군의 화천산천어축제(58%), 경북 청송군 청송사과축제(56%), 전북 임실군 임실산타축제(41%) 등이 꼽혔다.

외지인 증감률을 따로 떼어놓고 봤을 땐 또 순위가 달라졌다.
외지인 방문이 눈에 띄게 늘어난 축제로는 화천산천어축제가 무려 196%의 증감률을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전체 유동인구 증감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부산불꽃축제가 186%로 외지인 증감률 2위에 올랐고, 이어 순창코리아떡볶이페스타(102%), 청송사과축제(97%) 등이 100% 안팎의 외지인 증감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치즈축제로 유명한 전북 임실군이 주최한 임실산타축제(72%)를 비롯해 전남 함평군의 대한민국 국향대전(52%), 충남 공주군의 겨울공주군밤축제(51%), 강원 홍천군의 홍천강꽁꽁축제(45%), 전남 고흥군의 고흥유자축제(40%) 등이 '외지인 증감률이 높은 축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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