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만에 재개 여자농구…최하위 신한은행, 우승 앞둔 KB에 고춧가루
뉴스1
2026.03.23 21:36
수정 : 2026.03.23 21: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4일 만에 다시 열린 여자농구에서 이변이 나왔다. 최하위로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인천 신한은행이 우승을 노리는 선두 청주KB를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하나은행 2025-26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7-55로 이겼다.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놨던 KB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격을 당하며 19승9패를 기록, 2경기를 덜 치른 2위 부천 하나은행(17승9패)에 한 게 차이로 쫓기게 됐다.
이날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22점, 신지현이 18점을 올리며 두 선수가 40점을 합작했다. 신한은행은 팀 기록에서도 어시스트 27-17, 리바운드 38-33 등 조직력과 높이에서 KB를 압도했다.
KB에서는 박지수와 허예은이 각각 13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과 신지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전반전을 39-30으로 앞섰다.
3쿼터에도 신한은행의 리드는 계속됐다. 신한은행은 조직적 수비로 KB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4쿼터 점수에서도 16-9로 앞서는 등 막판까지도 KB의 반격을 잘 봉쇄하며 신승했다.
KB는 턴오버 12개를 범했고 외곽포도 터지지 않아 추격 동력을 잃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는 지난달 27일 이후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으로 휴식기를 가졌다가, 이날 24일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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