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도...코스피 상승폭 축소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3:59
수정 : 2026.03.24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동 전쟁 긴장 완화 기대감에도 국내 증시 변동성은 여전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5600선을 웃돌며 개장했지만 장중 하락전환하는 등 상승폭이 빠르게 줄어들었다.24일 오후 1시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79p(2.31%) 오른 5530.5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4.3% 오른 5638.20에 출발했다. 장 초반 5600선을 웃돌다 오전 5395.17까지 하락한 뒤 5500선에서 등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3.49%), 제약(3.35%), 보험(3.35%) 등이 상승세인 반면, 건설(-5.45%), 비금속(-0.98%), 증권(-0.6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5.25%), 현대차(1.44%), LG에너지솔루션(9.41%) 등이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0.99%), 기아(-2.78%) 등은 약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인프라에 대한 타격을 5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국내 증시는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힌 양상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지만 투매 강도는 진정된 모습"이라며 "미국의 탈중국 밸류체인 수혜 및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ESS 산업이 부각되면서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4p(1.94%) 오른 1118.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7.27p(3.40%) 오른 1134.16에 개장한 뒤 장중 한때 1094.67까지 내려앉았지만, 현재는 1110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030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기관은 3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134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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