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큰손' 공제회들 PEF 출자 재개 잇달아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4:52   수정 : 2026.03.25 14:52기사원문
경찰공제회, 군인공제회 출자 속속 진행



[파이낸셜뉴스] 올해 공제회들의 사모펀드(PEF) 출자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10년 만에 사모펀드(PE) 블라인드펀드 출자를 재개한 경찰공제회는 최근 위탁운용사(GP)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위탁운용사엔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PE), BNW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최종 낙점됐으며 각 400억원씩 총 1200억원이 배정된다.

앞서 경찰공제회는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을 상대로 정성평가를 거쳐 총 3개 운용사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공제회 역시 지난 20일 공고를 내고 2000억원 규모의 국내 사모펀드 공동투자 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 착수에 나섰다.

최종 1개 운용사를 선정해 2000억원 이내를 출자할 계획이다. 펀드는 블라인드 형태로 결성되며 창업·벤처전문 사모집합투자기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출자는 기존 출자 펀드나 기투자 운용사가 발굴한 국내 PE 딜에 자금을 매칭하는 재간접 펀드오브펀즈(FoF) 구조다.
약정액의 70% 이상을 주목적 투자에 집행해야 하며 공동운용(Co-GP)은 허용되지 않는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로 설정되며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제안서 마감은 내달 3일이다.

IB업계에선 단일 GP에 2000억원 규모가 배정되는 만큼 중대형 PE간 눈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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