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국내외 생산기지 증설에 2조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8:25
수정 : 2026.03.24 18:24기사원문
송도에 1조이상 투입 공장 신설
美뉴저지 공장에는 7천억 추가
서정진 "영업익 1조8천억 전망"
해당 공장은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기반으로 구축돼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기존 바이오시밀러는 물론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까지 대응 가능한 생산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 생산기지 확대도 병행된다.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공장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7만5000L 규모로 증설되며, 약 700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국내와 해외 증설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원료의약품(DS) 생산역량은 기존 31만6000L에서 57만1000L로 대폭 확대된다. 특히 증설 이후에는 향후 DS 생산의 100% 내재화를 이루는 동시에, 이에 따른 큰 폭의 추가 원가율 절감 효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실적 전망과 주주환원, 신사업 전략 등이 함께 제시됐다. 주총 의장으로 나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분기마다 약 1000억원씩 이익이 증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며 연간 영업이익이 약 1조8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해당 수치는 보수적으로 설정된 목표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변화가 예고됐다. 서 회장은 "올해 세후이익의 3분의 1을 현금배당으로 환원하겠다"며 기존 자사주 소각 중심에서 현금배당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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