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긁힌 상처일 뿐" 팔다리 잘려도 버티는 이란…美장성의 섬뜩한 경고
뉴시스
2026.03.25 11:17
수정 : 2026.03.25 11:17기사원문
"미국은 여론 눈치 보지만 이란은 생존이 목적"…퇴역 장성이 꼽은 '중동의 늪'
24일(현지시간) 미국의 더힐에 따르면 미 육군 퇴역 소장 제임스 마크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란 정권의 끈질긴 생존력을 경고했다.
마크스 소장은 "이란 정권이 굴복하거나 항복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며 영화 '몬티 파이튼'의 캐릭터에 비유해 "팔다리가 잘려 나가더라도 '이건 긁힌 상처일 뿐'이라며 끝까지 버텨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막대한 전비 지출과 정치적 부담이 따르는 폭격 작전을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것인지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미 정부 당국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란에 의해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공군력을 동원해 유조선의 안전 통로를 확보하는 작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스 소장은 미국과 이란의 결정적인 차이로 '국내적 상황'을 꼽았다. 그는 "이란 정권은 돌봐야 할 국내 여론이 없으며 오직 생존만을 목적으로 한다"며 "반면 미국은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고려해야 하기에 이란과의 싸움이 매우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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