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이준석, '아포스티유 공증 졸업장' 공개하면 될 일"

뉴시스       2026.03.26 08:42   수정 : 2026.03.26 08:42기사원문
"무식해서 용감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려는 것…얼마든지 고소하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 2026.02.2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한국사 강사 출시 유튜버 전한길 씨가 "무식해서 용감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려는 것"이라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하버드대학교 학력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전씨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선처 따위는 바라지도 않으니 얼마든지 고소하라"며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 예고에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전 씨는 이 대표가 과거 하버드대 재학 시절 컴퓨터 과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하버드 대학에는 복수 전공이라는 제도 자체가 없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고 지적하며, 이 대표가 이를 선거에 이용해 국민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김영윤 폴리티코 정치연구소장을 언급하며, 이 대표가 김 소장을 상대로 진행한 16건의 고소·고발에서 모두 패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씨는 16대 0으로 이준석 대표가 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과 없이 의혹을 덮으려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전 씨는 이번 사태를 해결할 가장 명확한 방법으로 '졸업장 공개'를 제시했다.
그는 "진짜 졸업을 했다면 고소·고발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하버드 대학에서 발급한 졸업 증명서를 인터넷에 투명하게 공개하면 끝날 일"이라며, 학원 강사들도 학력 증명을 위해 제출하는 '아포스티유(Apostille) 공증' 졸업장을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이 왜 공개하지 못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 그는 향후 재판이 진행될 경우, 법원을 통해 아포스티유 공증을 거친 공식 졸업장을 제출하도록 강력히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 씨는 이번 의혹 제기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공익적 목적임을 분명히 하며,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정직한 검증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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