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샴푸, 伊 뷰티박람회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6.03.26 09:13   수정 : 2026.03.26 09:08기사원문
누적생산 300만병 돌파 목표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개발한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를 운영하는 폴리페놀팩토리는 오는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래비티 샴푸는 코스모프로프가 지난달 발표한 리포트 '헤어케어의 새로운 물결'에서 유럽 주요 브랜드와 함께 대표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해신 KAIST 석좌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특허 기술(LiftMax 308)을 기반으로 세정 이후에도 폴리페놀 성분이 모발 섬유에 남아 손상을 개선하는 기술 사례로 언급됐다.

이번 리포트는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그래피티를 거론했다. 리포트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이 19% 성장해 124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전시회 공식 브로셔(NEW IN BEAUTY 2026)에도 포함됐다. 수천개 참가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선별된 브랜드가 소개된 자료다.

그래비티 샴푸는 전시회에서 프리미엄·기술 중심 제품을 전시하는 '코스모프라임' 구역에 배치됐다. 주최 측이 직접 선정하는 공간으로 기술력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구성된다. 그래비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 경험을 갖춘 브랜드들과 한 자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1967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뷰티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64개국 3000여개 기업과 1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그래비티 샴푸는 2025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CES 후 미국 전역에서 7만병 규모 추가 주문을 확보했고 파리 유통 채널 입점도 추진 중이다.
그래비티는 2024년 4월 출시 후 2년여 만에 누적 생산량 185만병을 기록했다. 올해 300만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순철 그래비티 해외사업부 팀장은 "글로벌 전시회는 제품의 기술력이 직접 평가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사업 성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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