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출판 업체' 디씨티 새주인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3.28 18:48
수정 : 2026.03.28 18:48기사원문
4월 10일까지 LOI 접수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중인 디씨티가 매물로 나왔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디씨티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공고를 내고 원매자를 물색중이다. 오는 4월 10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고 5월 6일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에 설립된 디씨티는 달력 플래너 다이어리 등의 인쇄 출판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현재 매출의 50%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그간 FSC, ISO9001, AEO 등 다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 500만불탑'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실제 회사의 해외 매출처는 미국·일본 등 고성장 인쇄시장에 집중되어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성장에 연동되는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씨티의 해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인쇄 시장의 경우, 2035년까지 연 2.9%-3.1%의 시장 성장률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그러나 디지털 매체 부상에 따라 종이 인쇄물의 수요가 감소하는 구조적 변화에 맞서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10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아 인가 전 M&A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동 사는 파주출판단지 인근에 위치한 입지와 대규모 단일 사업장 운영으로 물류 및 생산 효율성을 확보했다”라며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구조로, 글로벌 거래처 기반의 매출 다각화가 이루어져 있어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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