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모니터용 QD-OLED '퀀텀 블랙'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8:18
수정 : 2026.03.26 18:17기사원문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자사 필름 대비 모니터 화면의 빛 반사를 20% 더 줄이면서 패널 경도를 높여주는 저반사·고강도 필름 '퀀텀 블랙(Quantum Black™)'을 개발, 올해 출시되는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부터 전면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퀀텀 블랙'이라고 이름 붙이고 최근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QD-OLED는 화소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식으로 '트루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주변의 밝은 빛이 화면에 반사돼 완벽한 블랙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QD-OLED 모니터 사업 초기부터 저반사 필름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해왔다. 그리고 올해 기존 자사 필름 대비 반사율을 20% 더 줄인 '퀀텀 블랙'을 개발해 신제품을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퀀텀 블랙 기술은 QD-OLED의 본질적인 장점인 깊고 완벽한 블랙 표현을 한층 강화해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한편 패널 내구성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기술"이라고 말했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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