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값 안 올라요"…당진시, 사재기 자제 당부
뉴스1
2026.03.27 09:57
수정 : 2026.03.27 09:57기사원문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최근 번지고 있는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시는 종량제 봉투 공급에 차질이 없고, 가격 인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27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우려로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종량제 봉투를 미리 대량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확보한 재고 물량과 연간 계약된 제작 물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올해 종량제 봉투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제작업체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원자재 수급과 생산 동향을 계속 점검하고 있어 외부 변수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과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가격 급등'이나 '공급 중단' 우려에 대해서도 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평소 소비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필요 시 즉각적인 공급 조절과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시장 안정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전혀 없고, 공급 부족 우려도 사실과 다르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한 불안 심리가 과도한 구매로 이어질 경우 오히려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량제 봉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품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불확실한 정보에 흔들리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향후 국제 원자재 시장 동향과 제작·공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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