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지상군 없이 목표 달성 가능…2~4주 안에 종료"

파이낸셜뉴스       2026.03.28 03:15   수정 : 2026.03.28 03: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수주 안에 종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루비오가 G7 회의에서 이란 전쟁은 앞으로 2~4주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비오는 기자들에게 작전이 예정대로, 또는 그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전쟁은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상군 없이도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해 현시점에서는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루비오는 중동으로 미군 병력을 증파하는 것은 만약을 대비한 것이라면서 “비상사태가 발발하면 대통령이 최대한의 선택권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 협상은 이뤄질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루비오는 “이란 정권, 또는 그 잔여 세력과 특정 사안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메시지와 신호를 주고받았다”면서 “협상 주체가 누구이고, 언제, 무엇을 논의할지 더 명확한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협상과 별개로 군사작전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서도 여러 말들이 나왔다.

우선 이란이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체계를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통행료 징수는 불법이며 전 세계에 위험한 일이라고 못 박았다.
루비오는 전 세계가 이에 맞설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이 주도하지는 않겠지만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G7과 아시아, 전 세계의 이해가 걸려 있다며 이란 정권의 해협 통제를 막기 위해 동맹, 파트너들이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 유가는 이날 4% 안팎 급등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112달러를 넘어섰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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