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와대, 다주택 공직자 집 팔라 말라 하지 않는다" 일축
파이낸셜뉴스
2026.03.28 08:38
수정 : 2026.03.28 08:45기사원문
이 대통령, 다주택 공무원 승진배제 검토 보도에 "사실 아냐"
"매각 강요할 필요 없어, 손실은 그의 책임일 뿐"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청와대가 5급 사무관 이상 공직자 가운데 다주택·비거주 고가주택·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승진, 임용 등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며 "청와대는 다주택 공직자에게 집을 팔라 말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사실 아닌 보도는 현 정부의 주택정책 신뢰도를 심히 훼손하는 것이므로 시정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어떤 경위로 취재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5급이상 승진배제를 검토한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 정치적 고려나 사적이익 개입이 없다면 치밀하고 일관된 정책만으로도 집값은 분명히 안정시킬 수 있다"며 "'정부가 특별관계에 있는 다주택 공직자들을 승진배제하며 사실상 주택매각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 아닌 보도는 현 정부의 주택정책 신뢰도를 심히 훼손하는 것이므로, 시정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세제, 금융, 규제 권한 행사만으로도 충분히 집값 안정을 이룰 수 있다. 5급 이상 공직자라도 손해와 위험을 감수하며 다주택을 유지하겠다면 그것은 그의 자유이고 그 결과인 손실은 그의 책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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