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 맞는 이란 대학들...과학기반 마비 목적
파이낸셜뉴스
2026.03.29 10:31
수정 : 2026.03.29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란 대학 캠퍼스가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습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대학들이 주로 타격 대상이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테헤란 과학기술대와 이스파한 공대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처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악랄한 구실에 불과하다"며 "진짜 의도를 숨기기 위한 단순한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6월 전쟁에 이어 이번 전쟁 과정에서도 이란의 핵 과학자들을 표적 공격했다.
BBC는 테헤란 과학기술대 내 건물이 28일 이뤄진 폭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입수했으며 지리 정보 확인 결과 영상 속 장소가 과학기술대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8일(현지시간) 테헤란에 있는 이란 정부의 해양산업기구(MIO) 본부를 공격했다면서 이곳이 다양한 해군 무기 연구, 개발, 생산을 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최근 들어 미국이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요 전략 표적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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