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드론·오케스트라까지"...에버랜드, 봄밤 멀티미디어쇼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6.03.29 12:21
수정 : 2026.03.29 12:21기사원문
불꽃쇼·서커스 동시 론칭
체험형 콘텐츠 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과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를 본격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두 작품은 글로벌 연출진과 협업해 제작된 월드클래스 공연으로 기존 테마파크 공연과 차별화된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 2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수천 발의 불꽃과 대형 오브제 드론, 레이저 맵핑, 특수효과 등이 결합돼 압도적인 스케일을 구현한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 등을 연출한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국내외 예술감독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K-팝, 전자음악(EDM), 뮤지컬 음악이 결합된 사운드, 가수 10CM 권정열이 참여한 테마곡도 더해져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에버랜드는 대형 드론과 캐릭터 오브제를 결합한 군집 비행 퍼포먼스, 초대형 스크린 기반 3차원(3D) 영상 등 첨단 공연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자체 캐릭터 '레니앤프렌즈'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같은 날 실내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도 막을 올린다. 해당 작품은 태양의 서커스 출신 연출진이 참여한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Cirque Éloize)와 협업해 약 1년 6개월에 걸쳐 제작됐다.
공연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20여명이 참여해 곡예, 아크로바틱, 댄스, 영상, 음악이 결합된 약 40분간의 무대를 선보인다. 콘토션, 에어리얼 폴, 러시안 스윙 등 고난도 퍼포먼스와 함께 동서양 감성이 결합된 서사 구조로 몰입도를 높였다.
또 공중 퍼펫, 이동형 무대 장치,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공연장 외관을 리뉴얼해 관람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두 공연은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윙즈 오브 메모리는 모바일 앱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양정웅 감독과 캐나다 엘로와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며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파크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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