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우편물 연간 1억통 "중소기업이 맡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3.29 14:31
수정 : 2026.03.29 14: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공공기관들이 직접 수행하거나 자회사에 맡겨왔던 '우편발송서비스'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감으로 돌아간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일부 공공기관들이 대규모 우편시설물을 통해 수행해 왔던 우편발송서비스 일부 물량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입찰로 전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 현장에서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인 우편발송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수행하거나 자회사와 수의계약을 맺는 방식에 대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중기부는 관계기관, 법률전문가 등과 논의를 진행했다. 범죄·건강 등 민감정보와 과세정보 등 보안 및 비밀유지가 필요한 1억6000만통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 우편물 1억통에 대해 순차적으로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관행적으로 공공기관이 수행해 왔던 우편발송서비스에 대해 판로지원법상 원칙을 적용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로 바로 잡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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