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업가협회·DTCH그룹, 中 프리미엄 모빌리티 생산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5:18   수정 : 2026.03.30 15:18기사원문



한중기업가협회와 모빌리티 설계 전문 기업 DTCH그룹이 중국의 차량 커스터마이징 기업 KMULLER와 VIP 의전 차량 생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의 공학 기반 설계 기술과 중국 현지의 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아시아 및 글로벌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한중기업가협회는 이달 중국 톈진에 위치한 KMULLER 본사에서 김훈 회장과 윤종영 DTCH그룹 대표(한양대학교 교수), 예썬 KMULLER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TCH그룹은 자회사 디테크지헴바하(DTCHGMBH)를 주축으로 대형 의전 버스와 VIP 차량의 설계 및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고급 리무진과 비즈니스 밴 맞춤 제작 전문 기업인 KMULLER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을 생산해 중국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생산 라인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기술 이전 및 생산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디테크지헴바하는 중국 현지 생산까지 가능한 기술 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윤종영 대표는 자사의 설계 기술과 KMULLER의 생산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의전 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DTCH그룹은 프로축구 K리그2 파주 프런티어 FC의 전용 프리미엄 버스의 내외부 커스터마이징을 총괄하며 사업 실적을 구축한 바 있다.



사업의 글로벌 유통과 판로 확장은 DTCH그룹의 총판사인 디테크모빌리티가 전담한다.
임유섭 디테크모빌리티 부회장은 중국을 거점으로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측은 대형 버스를 활용한 프리미엄 공간 구현을 핵심으로 삼고 맞춤형 차량 개발과 공급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훈 한중기업가협회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한중 기업 간 실질적인 산업 협력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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