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2026 디지털 월렛 보안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5:20
수정 : 2026.03.30 15: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보안원은 '2026 디지털 월렛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금융보안원이 운영 중인 '디지털 월렛 보안 협의체'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협의체는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비바리퍼블리카, ETRI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 월렛 기술, 인공지능(AI) 신원인증, 하드웨어 보안, 법적 대응 전략 등 4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종광 DSRV 이사는 '블록체인 월렛의 계정 추상화(AA) 기술 부상과 금융권 대응 전략'을 주제로 2세대 월렛의 진화 방향과 인증 모델 변화가 금융권에 주는 시사점을 설명하며 기술 표준 변화에 맞춘 선제적 보안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진영 호패 이사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아이덴티티'를 주제로 기존 인증 체계의 위협 요인을 분석하고,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한 검증된 신원 기반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융회사와 관련 업계가 디지털 월렛 및 자산 서비스의 최신 기술 동향과 위협 대응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안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월렛 보안 협의체를 중심으로 금융권과 기술업계 간 협력과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월렛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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