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안스카이레일 또 운행중단…정기검사서 부적합 판정
연합뉴스
2026.03.30 15:14
수정 : 2026.03.30 15:14기사원문
울진 해안스카이레일 또 운행중단…정기검사서 부적합 판정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만들어 민간기업에 운영을 맡긴 관광시설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운영을 중단했다.
스카이레일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선로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운영사는 문제점을 고친 뒤 재검사받을 예정이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군이 2021년 250억원을 들여 죽변면 일대 해안 2.4㎞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전동차가 오갈 수 있도록 만든 관광시설이다.
이 시설은 개장 직후부터 전동차나 선로에 문제가 생겨 운행을 중단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전동차나 전원공급레일에서 문제가 발생해 한때 운행을 멈췄다.
군은 그동안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겼으나 과도한 용역비를 지출했고 결산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운영 투명성이 떨어진다며 재계약을 거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간업체가 반발하며 양측은 민사·행정 소송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법은 지난 26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과 관련해 스카이레일이 제기한 변상금 부과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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