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주년 3·15의거 정신 계승..‘제33회 3·15마라톤대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5:32
수정 : 2026.03.30 15:32기사원문
좋은데이 모델, 배우 표예진 팬사인회, 해군 의장대 공연도
[파이낸셜뉴스] 봄을 알리는 대표적 시민 축제이자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제33회 3·15마라톤대회’가 지난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현대사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3·15의거 66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접수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총 7795명의 참가 신청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와 가족, 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현장을 찾아 마산만의 따뜻한 봄 정취 속에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해군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댄스 공연 등 화려한 식전 행사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역향토기업 무학의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 전속 모델이자 창원 출신 배우 표예진의 팬사인회가 열려 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미니마라톤(10km)에서는 김종진(남자부) 씨와 김선정(여자부) 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달리기(5km) 부문에서는 김승수(남자부) 씨와 황혜리(여자부) 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10km 단체전은 창원명마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3·15의거를 기념하는 315위와 대회 차수를 기념하는 33위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이, 최고령 참가자에게는 최고령상이 수여되는 등 다채로운 시상이 진행되어 재미를 더했다.
최재호 3·15마라톤 준비위원회 회장(무학 회장)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뿌리인 3·15의거 66주년을 맞이한 해에 열린 대회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달린 오늘이 3·15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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