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올 1분기만에 연간 수주 목표액 초과 달성
파이낸셜뉴스
2026.03.31 08:54
수정 : 2026.03.31 08:54기사원문
1분기 누적 12척..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달성
2029년까지 안정적 건조 물량 확보
[파이낸셜뉴스] 대한조선이 올해 1·4분기에만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2척을 수주하며 이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오랜 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다수의 계약을 맺었던 고객사가 지난 2월 발주에 이어 한 달여 만에 2척을 추가 발주했다.
대한조선은 지난 2018년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건조 생산체제를 최적화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쳐왔다.
이번 조기 수주목표 달성으로 대한조선은 2029년까지 인도할 선박 35척을 확보, 한층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로 인해 수주 부담에서 벗어나, 향후 친환경·고부가치 차세대 선종 개발과 신시장 진입을 심도 있게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석문 대한조선 대표이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분기 만에 연간 수주 목표를 달성해 수주 물량 확보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낸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넉넉한 수주 잔량을 바탕으로 선박 건조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등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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