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시동...태영건설 컨소시엄 시공사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3.31 08:58   수정 : 2026.03.31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의 시공사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시설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지하 5층, 지상 14층과 지상 31층의 복합건물 2동으로 건립된다.

지하 1층을 통해 도시철도 스마트시티 역사와 연결해 시민 접근성을 극대화한 개방형 공공청사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시 도시혁신균형실, 건설본부를 비롯한 16개 기관이나 부서가 이전한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일반적인 청사 건립을 넘어 1960년대 말부터 형성된 부산 최초의 공단 지역인 사상공단을 재탄생시키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핵심 동력이다.

시는 건립 방침 결정 후부터 타당성 조사와 국토교통부 활성화 구역 지정,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시의회 공유재산 심의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 설계 공모, 공사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에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공동 설명회, 심의위원 현장답사, 기술 검토 회의, 질의 및 답변, 토론회 등 한 달간의 기술 제안서 평가 회의를 거쳐 평가 점수를 부산도시공사로 통보했다. 공사는 기술 점수와 가격 점수를 합산해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에는 동원개발, HJ중공업, 대성문, 흥우건설, 태림이엔씨 종합건설 등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했다.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58%로 법적 기준인 39%보다 크게 높아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시작으로 사상공단을 첨단산업과 행정, 문화가 융합된 미래산업 거점으로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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