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행안부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최우수 기관’
파이낸셜뉴스
2026.03.31 09:24
수정 : 2026.03.31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하며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의 데이터 개방과 활용, 품질관리, 관리체계 전반을 종합 점검하는 국가 단위 평가다.
핵심 성과는 인공지능(AI) 친화 고가치 데이터 발굴과 개방이다. 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엘리베이터 고장 시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이동 경로 정보를 AI 활용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지도 플랫폼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어 공공데이터 개방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에 발제 기관으로 참여해 공사가 제시한 주제를 바탕으로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개발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공공데이터 이용 환경 개선에도 힘써 공사 누리집 내 ‘공공데이터 개방’ 게시판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삶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하고 민간과의 연계를 강화해 공공데이터 기반 혁신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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