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창업 거점 '이노플러스 스테이지' 입주기업 모집...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0:27
수정 : 2026.03.31 10:27기사원문
428억원 투입 지상 7층 규모 완공...4월 1∼15일 접수·7일 현장 설명회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신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이노플러스 스테이지(INNO+ STA·G)'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4월 1~15일 모집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본촌산단에 위치한 '이노플러스 스테이지'는 총 428억원을 들여 지상 7층, 연면적 1만4416㎡ 규모로 조성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제조 기반 유망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의 명칭인 '이노플러스 스테이지'는 '제조 혁신(Innovation)을 더하다'는 의미와 '스타트업 광주(Startup Gwangju)'의 약자를 결합한 것으로, 광주시가 창업가들에게 성공적인 도약의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본촌산단 입주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지역 전략산업·신기술 분야 기업 등은 입주기업 선정 심사에서 우대한다.
입주기업의 최초 입주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후 심사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최장 입주 기간은 10년이다.
임대료는 계약 면적 1㎡당 연간 5만7460원(부가세 포함, 3층 이상 입주기업)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해 초기 창업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입주기업에는 독립형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라운지 등 업무 지원 시설을 제공하며, 'IR(기업설명회)룸', '커뮤니티허브' 등 기업 간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환경도 제공한다.
특히 시제품 제작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등 제조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입주 희망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4월 7일 현장 설명회와 시설 투어를 진행한다. 입주기업 최종 결과는 심사를 거쳐 4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3월 개관한 '스테이지(빛고을 창업스테이션)'와 최근 완공한 '이노플러스 스테이지(창업기업 성장 지원 센터)', 올해 하반기 개관할 '스타트업 복합허브센터'를 연결하는 창업 기반시설 삼각벨트로 창업 지원 체계가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이노플러스 스테이지'와 양산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 공사도 올해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창업 기반시설 삼각벨트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창업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면서 "'이노플러스 스테이지'가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부강한 광주' 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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