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지난해 잃어버린 1년...의혹 대부분이 무혐의"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1:08   수정 : 2026.03.31 16: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제기된 각종 의혹이 대부분 무혐의로 결론났다고 밝히며, 해외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M&A) 추진을 다시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31일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여러 사이버 테러와 특정 단체들로부터 수많은 억지 민원과 고발을 받으며 잃어버린 1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는 거의 모든 의혹들이 무혐의로 나오면서 이제서야 비로소 작년에 진행하지 못한 기업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사태를 계기로 기업 내부 관리 체계를 대폭 점검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백 대표는 “전면적인 조직쇄신을 통해 홍보팀을 만들어 책임감 있는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고, 감사팀과 품질안전관리팀, 정보보호팀 등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점검을 마쳤다”며 “무엇보다 제가 직접 경영현장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책임경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논의된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백 대표는 “사업과 연관된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따끔하게 지적도 받고 도움을 받으면서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책임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중점 사업 방향으로는 해외 시장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며 미주와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 현지 로컬 기업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A 추진 계획도 재차 구체화했다. 백 대표는 “사업 시너지를 고려한 신중한 검토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M&A에 나서겠다”며 “상장 당시부터 M&A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 밝혔으나 지난 1년간 여러 외부의 음해와 공격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가맹점 활성화와 신사업 확대 방침을 밝혔다. 현재 주방 솔루션 B2B 플랫폼과 급식 사업, 유통 상품 다각화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브랜드 리뉴얼과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역시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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