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드라마 보려다 스팸 발송자 된다" 불법 영상 앱 설치 주의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5:31   수정 : 2026.03.31 15:21기사원문
해당 앱 설치자 번호로 스팸 대량 발송될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불법 동영상 재생 앱 설치 이용자의 번호가 도용돼 스팸이 발송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31일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방미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불법스팸 대응센터'에서 최근 도박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스팸 문자가 개인 이용자들의 번호로 대량 발송돼 번호가 정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티비위키 등 불법 동영상 재생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메시지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해당 번호로 다른 사람들에게 스팸 문자를 대량 발송하는 방식이다.

악용된 번호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이용 약관상 이용 정지될 수 있으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에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앱을 설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동전화가 악성 앱 설치로 인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때에는 앱을 삭제하거나 이동전화를 초기화해야 한다.
스팸에 악용돼 이동전화 이용이 정지된 경우에는 불법스팸 대응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이동통신사업자에 제출해 이용정지 해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불법스팸이 확인될 경우 간편신고 앱이나 휴대전화 간편신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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