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女직원과 칸쿤출장’ 의혹에 김재섭 고발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6:51
수정 : 2026.03.31 16: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여직원과 단둘이 멕시코 칸쿤 출장을 갔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했다.
정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재섭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성동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14번 해외출장 중 여성 공무원만 동행한 것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출장을 다녀온 여성 직원은 이후 임기제 ‘다급’에서 ‘가급’으로 다시 채용됐다. 파격적이고 이례적”이라며 “제보자에게서 받은 ‘공무 출장 심사 의결서’에는 해당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조작됐었다. 자료를 요청하자 성동구청은 성별을 가려서 제출했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2023년 3월 1~6일 멕시코 하원의원·선거관리위원회 간담회와 국제 참여민주주의 포럼·세계민주주의 도시 서밋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하다가, 7~9일에는 휴양지인 칸쿤에서 국제 참여민주주의 포럼 한국연수단 평가회의 일정 하나만 소화했다. 10~12일에는 미국에 머물렀다. 예산은 총 2872만원이다.
정 후보 측은 이에 멕시코 선관위 등의 공식초청으로 포럼에 참석했고, 당시 민주당의 김두관 의원·이동학 최고위원과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했다는 해명을 내놨다.
당사자인 김두관 전 의원과 이동학 전 최고위원, 이정옥 전 장관이 직접 나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 후보 측에서 증언하기도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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